[사건큐브] "한겨울 찬물 욕조 얼마나 추웠을까"…학대 계모 구속<br /><br /><br />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찬물이 담긴 욕조 속에 오랜 시간 앉아있었던 9살 아이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사건 당시 바깥 기온은 1.1도로 체감기온은 영하였는데요.<br /><br />이 아이는 왜,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찬물 속에 장시간 앉아있어야 했던 걸까요?<br /><br />안타깝게 숨진 의붓아들 사망 사건…계속해서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너무도 가슴 아픈 일이 발생 했습니다. 9살의 어린아이가 찬물 속에 장시간 앉아있다가 목숨을 잃었는데요. 어떻게 된 일입니까?<br /><br /> 그런데 피해 아동이 언어장애 2급을 앓고 있긴 했습니다만 나이가 9살입니다. 이 정도면 도망가는 등의 저항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요. 그럴 수 없었던 걸까요?<br /><br /> 그런데 더욱 충격인 건, 학대를 당한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?<br /><br /> 그러니까 다시 아이를 키우겠다고 한 지 1년 만에 이런 비극이 벌어진 건데요. 이처럼 부모의 학대로 격리됐다 다시 돌아가 재학대를 당한 경우도 많습니다. 보호기관에서 아이를 다시 부모에게 돌려보낼 때 어떤 검사 절차가 있나요?<br /><br /> 보호기관은 최근까지도 이 가정을 주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. 그런데 비극을 막지 못한 이유가 뭡니까?<br /><br /> 현재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계모가 구속된 상황인데요. 추가로 학대 정황이 포착된다면 죄명이 달라질 수도 있을까요? 또 친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을 것 같은데, 처벌받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